라이프치히 동물원 티켓

파운더스 가든 입구에 들어서면 동물원 초창기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1878년 동물원의 기반을 다진 에른스트 핑커트의 서명과 함께 공원 곳곳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재잘거림과 드르렁거림, 포효하는 소리가 가득한 동물의 세계에서 아시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노아와 프르제발스키 말들이 주변을 돌아다니고, 호랑이가 타이가를 어슬렁거리며, 새들이 히말라야 산꼭대기 위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곤드와나랜드에서는 오감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열대 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보호 구역에는 170여 종의 희귀 동물과 5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정글길, 우듬지 산책로, 정글 속 신비로운 강에서 열대 지역의 다양한 동식물과 경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퐁고랜드는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등이 거주하는 개성 넘치는 유인원관입니다. 라이프치히의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도 이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서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로 떠나보실까요? 널찍한 환경에서 얼룩말과 기린, 타조를 비롯한 여러 종이 야생에서 함께 사는 것처럼 전시관 안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다양한 뷰포인트에서 사바나에 서식하던 동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와 표범 같은 대형 고양이과의 동물들과 점박이 하이에나, 사자, 미어캣이 밤낮으로 출몰합니다.

남미의 야생 지대와 험준한 황야를 지나 레스토랑 하시엔다 라스 카사스(고유의 스타일로 복원된 아르누보 건물)에서 탐험을 시작하세요. 이곳에서 판타나우, 팜파스, 파타고니아의 풍경과 화려하고 매혹적인 여러 종이 서식하는 플라밍고 석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동물원을 둘러보는 데 3.5 ~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언제든지 라이프치히 동물원 티켓을 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내부를 속속들이 살펴보고 싶다면, 아침 개장 직후에 방문해 보세요.

동물원이라고 해서 동물만 배가 고픈 건 아니니까요. 다양한 식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시엔다 라스 카사스에서는 푸짐한 아침 식사를, 정글 마을에서는 가벼운 간식을, 키와라 로지에서는 신선한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호에 맞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곤드와랜드에서 보트를 타고 지구의 역사를 만나는 시간 여행을 떠나기 전에 뱀부 바에서 다과를 즐기거나 레스토랑 파타칸에서 맛있는 아시아 음식을 맛보세요. 이 곳에서 울창한 열대 우림의 멋진 경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동물원 티켓을 구입하면 동물 위주의 체험과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동물원 안의 여러 장소를 탐색해보세요.

곤드와나랜드에는 파인애플, 얌, 구아바, 후추 또는 코코아를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볼 수 있는 진짜 열대우림이 있답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고산 지대에서는 눈표범과 솔기머리사슴, 레서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퐁고랜드에서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등 새로운 영장류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열대 기후를 주제로 한 전시관 사이의 길이 비좁기 때문에 유모차와 카트는 곤드와나랜드 밖 지정된 구역에 있는 차양 아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걷지 못하는 영유아를 동반한 경우 아기띠나 포대기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반려견은 라이프치히 동물원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간식은 반입이 가능하며, 일부 동물은 간식을 주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급식통이 있습니다(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마세요). 그보다는 짐을 가볍게 하고 라이프치히 동물원을 구석구석 둘러본 다음 동물원 안의 스낵바와 레스토랑에 들르는 건 어떨까요?